<?xml version="1.0" encoding="utf-8" standalone="yes"?><rss version="2.0" xmlns:atom="http://www.w3.org/2005/Atom"><channel><title>주식초보단타 on Market Letter</title><link>https://jungsaem.com/tags/%EC%A3%BC%EC%8B%9D%EC%B4%88%EB%B3%B4%EB%8B%A8%ED%83%80/</link><description>Recent content in 주식초보단타 on Market Letter</description><generator>Hugo -- gohugo.io</generator><language>ko-kr</language><lastBuildDate>Wed, 09 Sep 2026 16:19:31 +0900</lastBuildDate><atom:link href="https://jungsaem.com/tags/%EC%A3%BC%EC%8B%9D%EC%B4%88%EB%B3%B4%EB%8B%A8%ED%83%80/index.xml" rel="self" type="application/rss+xml"/><item><title>주식 초보 단타가 위험한 이유와 계좌 지키는 원칙</title><link>https://jungsaem.com/posts/beginner-stock-day-trading-guide/</link><pubDate>Wed, 09 Sep 2026 15:41:39 +0900</pubDate><guid>https://jungsaem.com/posts/beginner-stock-day-trading-guide/</guid><description>&lt;img src="https://jungsaem.com/posts/beginner-stock-day-trading-guide/cover.png" alt="Featured image of post 주식 초보 단타가 위험한 이유와 계좌 지키는 원칙" /&gt;&lt;h2 id="호가창-불기둥을-쫓는-순간-시작되는-마이너스의-굴레"&gt;호가창 불기둥을 쫓는 순간 시작되는 마이너스의 굴레
&lt;/h2&gt;&lt;p&gt;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빨간색 숫자가 10%, 15%씩 치솟으며 번쩍이는 호가창을 넋 놓고 바라보다가, 나도 모르게 &amp;lsquo;시장가 매수&amp;rsquo; 버튼을 덜컥 눌러버린 적 있으신가요? 매일 2%씩만 꾸준히 벌면 한 달 뒤에 얼마가 될지 머릿속으로 계산하며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은 주식을 시작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가는 통과의례 같은 장면입니다.&lt;/p&gt;
&lt;p&gt;초보들이 흔히 겪는 단타의 비극은 대개 판에 박힌 듯 똑같은 이야기로 흘러갑니다.&lt;/p&gt;
&lt;ul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인물&lt;/strong&gt;: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든 30대 직장인 민수 씨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상황&lt;/strong&gt;: 출근길 지하철에서 주식 앱을 켰다가 &amp;lsquo;실시간 검색 1위&amp;rsquo;에 뜬 테마주를 발견했습니다. 1초에 수십 건씩 체결창이 올라가고 주가가 순식간에 8% 이상 급등하자, 지금 타지 않으면 기회를 영영 놓칠 것 같은 극심한 조급함이 밀려왔습니다. 민수 씨는 모아둔 여유 자금 500만 원을 한 번에 시장가로 매수했습니다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결과&lt;/strong&gt;: 거짓말처럼 민수 씨가 주문을 넣은 바로 그 순간 매수세가 뚝 끊겼습니다. 거대한 매도 벽이 쏟아지더니 불과 2분 만에 계좌는 -4%로 곤두박질쳤습니다. 숨이 턱 막히고 손이 떨리던 민수 씨는 원금을 다 날릴 것 같다는 공포에 허겁지겁 전량 손절했습니다. 억울한 마음에 점심시간에 다른 급등주에 다시 뛰어들었고, 그날 하루 만에 70만 원을 잃고 말았습니다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교훈&lt;/strong&gt;: 호가창의 화려한 불기둥은 대개 누군가가 물량을 정리하고 빠져나가기 위해 만들어낸 착시일 때가 많습니다.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만 앞세워 뛰어드는 단타는 시장의 냉혹한 파도에 계좌를 스스로 내던지는 일입니다.&lt;/li&gt;
&lt;/ul&gt;
&lt;h2 id="1000만-원으로-하루-세-번-거래하면-계좌에-벌어지는-일"&gt;1,000만 원으로 하루 세 번 거래하면 계좌에 벌어지는 일
&lt;/h2&gt;&lt;p&gt;주식의 본래 모습부터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. 주식은 회사의 아주 작은 조각(소유권)입니다. &lt;strong&gt;쉽게 말하면&lt;/strong&gt;, 어떤 회사의 주식 1주를 사면 그 회사의 주인 중 한 명(아주 작은 지분의 주인)이 되는 셈입니다. 원래 투자란 좋은 회사의 조각을 적정한 가격에 사서, 그 회사가 세상에 가치를 만들고 이익을 낼 때까지 기다려 결실을 함께 나누는 긴 여정입니다. 주가는 회사의 실제 가치에 사람들의 기대와 감정이 섞여 움직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거칠게 출렁이지만, 길게 보면 결국 기업의 실적을 따라갑니다.&lt;/p&gt;
&lt;p&gt;하지만 주식 초보 단타는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, 돈을 잘 벌고 있는지는 전혀 묻지 않습니다. 오직 몇 초 뒤에 가격이 올라갈지 내려갈지에만 도박처럼 돈을 겁니다.&lt;/p&gt;
&lt;p&gt;더 심각한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&amp;lsquo;마찰 비용&amp;rsquo;에 있습니다. 주식을 사고팔 때는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무조건 빠져나가는 세금과 수수료가 붙습니다. 여기에 &amp;lsquo;슬리피지(Slippage)&amp;lsquo;라는 숨은 비용도 따라붙습니다. 슬리피지란, &lt;strong&gt;쉽게 말하면&lt;/strong&gt; 내가 1,000원에 사려고 주문을 눌렀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 호가가 위로 튀어 1,015원에 체결되어 버리는 불리한 가격 오차를 뜻합니다. 급등주 단타에서는 호가가 어지럽게 흔들리기 때문에 이런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.&lt;/p&gt;
&lt;p&gt;실제 숫자를 넣어 계산해 보면 단타가 왜 수학적으로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인지 명확히 드러납니다.&lt;/p&gt;
&lt;ul&gt;
&lt;li&gt;&lt;strong&gt;기본 가정&lt;/strong&gt;: 투자 원금 1,000만 원, 하루 딱 3번 매수·매도 진행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실력 가정&lt;/strong&gt;: 기적처럼 매번 손실을 보지 않고 정확히 본전(수익률 0%)에 매도 성공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비용 안내&lt;/strong&gt;: 증권거래세와 유관기관 제비용, 증권사 위탁수수료는 시장 환경과 법령, 증권사별 우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수치는 증권사 공지·국세청 안내에서 최신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.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주식 일반 거래 시 발생하는 평균적 왕복 비용(약 0.20%)을 적용한 수치입니다.&lt;/li&gt;
&lt;/ul&gt;
&lt;table&gt;
&lt;thead&gt;
&lt;tr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단계&lt;/th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계산 과정&lt;/th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계좌에서 빠져나가는 비용&lt;/th&gt;
&lt;/tr&gt;
&lt;/thead&gt;
&lt;tbody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1회 매매 시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1,000만 원 매수 후 매도 (비용 0.20%)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약 20,000원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하루 3회 매매 시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20,000원 × 3회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하루 60,000원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한 달(20영업일) 누적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60,000원 × 20일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120만 원 (원금의 12%)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1년(240영업일) 누적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60,000원 × 240일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1,440만 원 (원금의 144%)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/tr&gt;
&lt;/tbody&gt;
&lt;/table&gt;
&lt;p&gt;주가가 단 1원도 떨어지지 않고 본전만 지켰다고 해도, 불과 한 달 만에 원금의 12%가 증발합니다. 1년 동안 이 짓을 반복하면 원금 1,000만 원 전체를 세금과 수수료로 고스란히 헌납하고도 모자랍니다. 여기에 실질적인 매매 손실과 슬리피지까지 더해지면 계좌가 반토막 나는 데는 두 달도 걸리지 않습니다.&lt;/p&gt;
&lt;h2 id="충동적인-단타-매매와-원칙-기반-분할-매수를-가르는-기준"&gt;충동적인 단타 매매와 원칙 기반 분할 매수를 가르는 기준
&lt;/h2&gt;&lt;p&gt;단타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주가를 바라보는 관점을 &amp;lsquo;깜빡이는 시세&amp;rsquo;에서 &amp;lsquo;시간과 자산의 배분&amp;rsquo;으로 옮겨와야 합니다. 잃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순간의 충동인지, 아니면 원칙에 따른 전략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.&lt;/p&gt;
&lt;p&gt;구체적인 투자 방향을 잡는 기초에 대해서는 &lt;a class="link" href="https://jungsaem.com/posts/beginner-stock-investment-guide/" &gt;주식 초보 추천 투자 방향과 잃지 않는 첫걸음 가이드&lt;/a&gt;에서 다룬 기본기를 함께 살펴보시면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두 매매 방식의 본질적인 차이를 기준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&lt;/p&gt;
&lt;table&gt;
&lt;thead&gt;
&lt;tr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구분 기준&lt;/th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주식 초보 단타&lt;/th&gt;
&lt;th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원칙 기반 분할 매수&lt;/th&gt;
&lt;/tr&gt;
&lt;/thead&gt;
&lt;tbody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진입 기준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당일 거래량 급증, 실시간 급등 랭킹, 풍문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기업의 이익 창출력, 거시 경제 지표, 적정 가격 수준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투자의 시간 지평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몇 분에서 며칠 이내 (단기 타이밍 승부)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(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장기 관점)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자금 집행 방식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한 번에 전액 매수 (몰빵)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자금을 3회에서 5회 이상 미리 나누어 진입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주가 하락 시 대응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공포에 질려 패닉 손절 또는 방치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미리 정해둔 가격대에서 차분하게 수량을 모아감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거래 마찰 비용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잦은 회전율로 세금과 수수료가 계좌 잠식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거래 횟수가 적어 마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&lt;/td&gt;
&lt;/tr&gt;
&lt;tr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&lt;strong&gt;투자자의 심리&lt;/strong&gt;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초조함, 업무 방해, 밤낮없는 시세 확인 스트레스&lt;/td&gt;
&lt;td style="text-align: left"&gt;편안한 일상 유지, 좋은 기업과 동행하는 여유&lt;/td&gt;
&lt;/tr&gt;
&lt;/tbody&gt;
&lt;/table&gt;
&lt;p&gt;표에 나오는 분석 지표들이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원리는 단순합니다. 예를 들어 EPS(주당순이익)라는 지표는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. &lt;strong&gt;쉽게 말하면&lt;/strong&gt;, &amp;ldquo;주식 1주가 1년 동안 내 손에 얼마의 돈을 벌어다 주었는가&amp;quot;를 뜻합니다. PER(주가수익비율)은 지금 주가가 그 1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로, 가게를 인수할 때 몇 년 치 순이익으로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과 같습니다.&lt;/p&gt;
&lt;p&gt;이처럼 숫자로 회사의 기초 체력을 확인하고 자금을 쪼개어 사는 사람은 주가가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습니다. 반면 호가창만 보고 한 번에 돈을 쏟아부은 사람은 작은 파도에도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.&lt;/p&gt;
&lt;h2 id="mts에서-호가창-대신-먼저-열어야-할-3가지-화면"&gt;MTS에서 호가창 대신 먼저 열어야 할 3가지 화면
&lt;/h2&gt;&lt;p&gt;증권사 스마트폰 앱(MTS)을 처음 설치하고 켜면 첫 페이지부터 붉은색 글씨로 깜빡이는 &amp;lsquo;실시간 급상승 종목&amp;rsquo;, &amp;lsquo;인기 검색 테마&amp;rsquo;가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. 증권사 앱은 본질적으로 거래가 많이 일어나야 수수료를 버는 구조이기 때문에, 사람의 뇌를 자극해 당장이라도 주문을 넣고 싶게 만듭니다. 계좌를 지키고 싶다면 스마트폰에서 내가 마주하는 환경부터 통제해야 합니다.&lt;/p&gt;
&lt;p&gt;증권사 앱을 똑똑하게 세팅하는 구체적인 요령은 &lt;a class="link" href="https://jungsaem.com/posts/stock-beginner-app-guide/" &gt;증권사 앱 고르는 기준과 계좌 개설 후 먼저 볼 화면 3가지&lt;/a&gt;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. 오늘 당장 앱을 켜고 아래 순서대로 화면을 정돈해 보시기 바랍니다.&lt;/p&gt;
&lt;ol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실시간 급등주 순위 위젯 숨기기&lt;/strong&gt;: MTS 홈 화면 편집 기능으로 들어가 &amp;lsquo;실시간 급등&amp;rsquo;, &amp;lsquo;순간 체결량 급증&amp;rsquo; 같은 위젯을 메인 화면에서 지우거나 맨 아래로 밀어둡니다. 번쩍이는 빨간 불빛을 눈앞에서 치우는 것만으로도 충동적인 매매의 80%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시장 전체의 투자자별 매매동향 열기&lt;/strong&gt;: 개별 종목 호가창을 누르기 전에 증시 종합 탭으로 들어가 &amp;lsquo;투자자별 매매동향&amp;rsquo;을 확인합니다. 오늘 우리 시장 전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지, 아니면 팔아치우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절차입니다. 물길이 어느 쪽으로 흐르고 있는지 거대한 자금의 수급을 확인하는 것이 개별 주식의 몇백 원 등락을 쳐다보는 것보다 수백 배 더 중요합니다.&lt;/li&gt;
&lt;li&gt;&lt;strong&gt;원/달러 환율과 거시 지표 즐겨찾기&lt;/strong&gt;: MTS의 환율/해외 지표 메뉴를 찾아 원/달러 환율 차트를 관심 목록 첫 머리에 올려둡니다. 거시 경제란, &lt;strong&gt;쉽게 말하면&lt;/strong&gt; 개별 나무 한 그루를 살피기 전에 숲 전체에 태풍이 몰아치는지 맑은 햇살이 내리쬐는지 날씨를 먼저 확인하는 일입니다. 원/달러 환율이 하루에 10원, 20원씩 급등하는 날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를 챙겨 떠날 확률이 높아집니다. 날씨가 궂은 날에는 아무리 좋은 주식도 힘을 쓰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&lt;/li&gt;
&lt;/ol&gt;
&lt;h2 id="계좌를-지키는-핵심-요약과-오늘-당장-실천할-일"&gt;계좌를 지키는 핵심 요약과 오늘 당장 실천할 일
&lt;/h2&gt;&lt;p&gt;단타 매매는 정보 속도와 자금력, 그리고 초 단위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시장의 포식자들과 맨몸으로 부딪히는 격투기장입니다. 주식 초보가 이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&amp;lsquo;시간&amp;rsquo;과 &amp;lsquo;분산&amp;rsquo;입니다. 한 종목에 몰빵하지 않고 자금을 나누어 담으며, 단기적인 시세 출렁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가 결국 계좌를 살립니다. 시장이 크게 출렁일 때도 마음 편히 원칙을 지키는 방법은 &lt;a class="link" href="https://jungsaem.com/posts/regular-saving-stock-investment/" &gt;주식 초보가 하락장에도 발 뻗고 자는 적립식 투자법&lt;/a&gt;에 정리된 규칙들을 차분히 따라가 보시면 좋습니다.&lt;/p&gt;
&lt;p&gt;오늘 시장이 끝나면 스마트폰을 켜고 아래의 딱 한 가지 행동을 실행에 옮겨보세요.&lt;/p&gt;
&lt;p&gt;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목 목록을 열고 종이 한 장을 꺼냅니다. 그리고 종목 이름 옆에 &amp;ldquo;내가 이 주식을 산 진짜 이유&amp;quot;를 솔직하게 한 문장으로 적어보는 겁니다. 만약 그 이유가 &amp;ldquo;뉴스에서 좋다고 해서&amp;rdquo;, &amp;ldquo;급등주 순위에 올라와서&amp;rdquo;, &amp;ldquo;왠지 내일 오를 것 같아서&amp;quot;라면, 그건 투자가 아니라 감정에 휘둘린 도박이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.&lt;/p&gt;
&lt;p&gt;적어 내려간 뒤에는 망설이지 말고 MTS 홈 화면에서 급등주 랭킹을 삭제하고, 외국인 수급과 원/달러 환율 화면을 첫 페이지에 등록해 두시기 바랍니다. 시야를 바꾸는 작은 행동 하나가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첫 방파제가 되어줄 것입니다.&lt;/p&gt;
&lt;h2 id="자주-묻는-질문faq"&gt;자주 묻는 질문(FAQ)
&lt;/h2&gt;&lt;h3 id="소액-10만-원-정도로-단타-연습을-해보는-것은-공부가-되지-않나요"&gt;소액 10만 원 정도로 단타 연습을 해보는 것은 공부가 되지 않나요?
&lt;/h3&gt;&lt;p&gt;적은 돈으로 시작하더라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큽니다. 운 좋게 몇만 원을 벌게 되면 &amp;lsquo;주식이 이렇게 쉽구나&amp;rsquo;라는 위험한 착각에 빠져 더 큰 자금을 무리하게 끌어오게 됩니다. 반대로 손실을 보면 분한 마음에 뇌동매매를 반복하며 나쁜 매매 습관만 몸에 각인됩니다. 초보 시절에 길러야 할 진짜 실력은 차트의 깜빡임을 쫓는 감각이 아니라, 기업의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재무 데이터를 읽어내며 시장의 큰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심리적 근육입니다.&lt;/p&gt;
&lt;h3 id="손절선-3을-칼같이-지키면-단타로도-안전하게-살아남을-수-있지-않나요"&gt;손절선(-3%)을 칼같이 지키면 단타로도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지 않나요?
&lt;/h3&gt;&lt;p&gt;원칙적인 손절 기준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지만, 잦은 단타에서 손절선만 믿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. 하루에도 서너 번씩 -2%, -3% 손절을 반복하다 보면 앞서 계산한 세금과 수수료까지 겹쳐 계좌 잔고가 순식간에 녹아내립니다. 이를 시장에서는 &amp;lsquo;가랑비에 옷 젖는 손실&amp;rsquo;이라고 부릅니다. 원금이 20% 줄어들면 원래 본전을 회복하기 위해 25%의 수익률이 필요하고, 30%가 깎이면 43%의 수익을 내야 합니다. 잦은 손절은 계좌 복구를 점점 더 불가능에 가깝게 만듭니다.&lt;/p&gt;
&lt;h3 id="거시-경제-흐름을-먼저-보라고-하는데-초보는-구체적으로-무엇부터-봐야-하나요"&gt;거시 경제 흐름을 먼저 보라고 하는데 초보는 구체적으로 무엇부터 봐야 하나요?
&lt;/h3&gt;&lt;p&gt;복잡한 경제학 이론서나 두꺼운 서적을 먼저 펼칠 필요는 없습니다. 매일 아침 딱 세 가지 지표의 추세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 첫째는 원/달러 환율의 방향(외국인 투자 자금의 유입과 유출을 가늠하는 나침반), 둘째는 주요국 기준금리와 국채 금리 흐름(돈의 가치와 시장 유동성의 척도), 셋째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일일 전체 거래대금입니다. 이 세 가지 큰 물결이 잔잔한지 요동치는지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거대한 풍랑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.&lt;/p&gt;
&lt;blockquote&gt;
&lt;p&gt;이 글은 정보 제공이며 특정 종목 매수 권유가 아닙니다. 투자 판단과 결과는 본인 책임이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&lt;/p&gt;
&lt;/blockquote&gt;</description></item></channel></rss>